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한 야 3당은 오늘 밤샘 농성을 벌이는 등 탄핵 가결 총력전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습니다.
■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탄핵안 가결을 위해 탄핵 사유 중 '세월호 7시간' 부분을 제외할 것을 야권에 요청했습니다. 민주당은 요청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
■ 국회에 대한 시민단체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주말 촛불집회 주최 측은 오늘 국회를 에워싸는 행진을 진행하는 등 내일까지 국회로 촛불집회 장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.
■ 국회는 청문회에 불출석한 최순실, 우병우 등 증인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최 씨 조카 장시호 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잠적하거나 불응했습니다. 우 전 수석의 경우 충북 제천에 있는 장모 별장까지 찾아갔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.
■ 최순실 씨가 끝내 출석을 거부했지만 최 씨의 위세는 거듭 확인됐습니다. '최순실의 남자들'로 불리는 차은택, 고영태 씨는 최 씨의 권력 서열이 대통령급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.
■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전국에 5mm 안팎의 비가 오고 강원 영서지방은 비가 눈으로 바뀌겠습니다.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.8도, 낮 기온은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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